[영상포함]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자 속출한 이유 '화산 쇄설류'…뭐길래?
2014-09-29 14:3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온타케산 화산이 폭발한 가운데, 용암보다 무서운 화산 쇄설류가 발생해 심폐정지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당시 밀려 내려오는 화산 쇄설류 영상 보러가기
화산 쇄설류는 화산 폭발과 함께 분출되는 화산 쇄설물(뜨거운 가스에 결정체, 화산재, 경석 등이 있는 크고 작은 암석)이 산아래쪽으로 고속 분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 1902년 서인도제도 마르티니크섬의 몽펠레화산에서 화산쇄설류가 분출돼 당시 시민 2만 8000명이 전멸할 정도였다. 이에 가장 위험한 분화현상이라고 알려졌다.
온도가 최고 700도 정도로 나무가 닿으면 화재가 발생하고, 뜨거운 재가 코로 들어가 호흡기 점막 손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정상 부근에는 사망한 등산객 4명과 심폐정지된 상태인 27명이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에 네티즌들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심폐정지된 피해자 속출, 마음이 아프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일본 정치인은 싫지만 국민들은 무슨 잘못"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사망자가 나왔는데 악플 다는 건 뭐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31명 심폐정지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