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사 등, 뉴욕에서 채용박람회…내년 상반기 정식 채용
2014-09-29 11:45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이 미국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어 내년 상반기 중 해외의 우수한 금융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금융회사 및 일반기업과 함께 '2014 뉴욕 금융 채용박람회'를 지난 27~28일 이틀간 개최했다.
채용박람회에는 16개 회사(은행 6, 증권·보험·캐피털 8, 일반기업 2)가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 북미지역 대학(원) 졸업(예정)자, 금융업 종사자 등 구직 희망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채용상담 및 심층면접이 실시됐다.
특히 금융업 등에서 근무경력이 있는 구직자(43%)와 석사 학위 이상 소유자(58%)가 상당수 참가했다. 여성(29%)보다 남성(71%)이 많았으며, 한국 유학생뿐만 아니라 미국·캐나다·중국 등 외국 국적자도 10%에 달했다.
사전 및 현장등록에서 접수한 이력서 등을 바탕으로 부스에서 회사별 1대1 맞춤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140여명을 대상으로 임원급 심층면접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