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폐 휴대폰․소형폐가전으로 이웃사랑 실천
2014-09-29 10:5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다음달 21일까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14년 범시민 폐 휴대폰 및 소형폐가전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
폐 휴대폰은 1대당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이 함유, 휴대전화 1톤에서 280g정도의 금을 채취할 수 있으나 소각, 매립, 방치, 또는 제3국에 유출돼 부적절하게 처리될 경우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에 의해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시는 공무원은 물론 학교, 기업체,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총 3,271대 수거를 목표로 운동을 추진하며, 수거한 폐 휴대폰과 소형폐가전은 친환경 적정처리업체에 매각해 판매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 휴대전화 수거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존은 물론 매각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