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힙합의 신 박보미, 김기리에 애교 “나 공주병이야”

2014-09-28 22:41

[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박보미가 김기리에게 애교를 부렸다.

28일 밤 방송된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힙합의 신’에서 김기리와 박보미가 듀엣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다.

김기리는 “길거리에서 남자들을 헌팅 했었잖아”라고 했고 박보미는 “남자들을 헌팅한 거 아니야. 도를 아십니까. 나 전도한 거야”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기리는 “넌 병에 걸렸다 말해놓고 화사한 얼굴로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잖아”라고 추궁하자 박보미는 “병 걸린 거 거짓말 아냐. 나 공주병이야. 난 남부여의 공주다”라며 갑작스럽게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멘탈甲’ 코너가 폐지됐고 새로운 코너로 ‘비정상 교도소’가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