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도내 필리핀 개별관광객 유치 캠페인 실시

2014-09-28 16:31
비수기 시즌 공략 에어아시아와 관광객 유치 공동 캠페인 런칭

[사진=에어아시아 제스트 페이스북 사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필리핀 에어아시아 제스트 및 한국관광공사(마닐라 지사)와 함께 하반기 도내 필리핀 개별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9~10월 캠페인 기간 중 에어아시아 제스트 예약사이트에서 한국행 항공권을 결제하면, 경기 관광 배너를 볼 수 있으며 배너 클릭 시 에버랜드·원마운트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또한 필리핀 공항 내 에어아시아 제스트 카운터에서 체크인 하는 탑승객에게 경기관광 쿠폰북을 나눠주는 등 비수기로 분류되는 4분기에도 도내 필리핀 관광객 증대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 펼친다.
현재 에어아시아 제스트는 필리핀에서 인천까지 매일 4편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대 약 2만 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4일 세계 최대 항공사 에어아시아 온라인 여행포털사이트인 에어아시아고(AirAsiaGo)와 MOU를 체결했으며,10월부터 연말까지 에어아시아 탑승객에게 도내 관광지 방문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준기 사장은 “필리핀은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을 찾는 젊은 FIT(개별관광객)시장”이라며 “필리핀 관광객이 선호하는 온라인 시스템과 합리적 가격을 기반으로 맞춤형 경기도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