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28일 수색종료... '31명 심폐정지'
2014-09-28 15:58
일본 나가노현 경찰 당국은 28일 이번 온타케산 분화로 등산로와 산 정상 부근에서 31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 중 등산로에서 발견된 4명은 산기슭으로 이송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이 제기한 화쇄류(火碎流) 발생에 대해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는 "상공에서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는 아직 화쇄류 발생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일본 기상청도 "화쇄류로 인해 나무가 타들어간 흔적을 보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화쇄류가 발생했다는 견해는 인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