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출생의 비밀 밝혀지자… '친부 거부' 왜?

2014-09-28 13:42

끝없는 사랑 황정음[사진=SBS '끝없는 사랑'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황정음의 출생 비밀이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끝없는 사랑'에서는 자신을 찾아온 김건표(정동환)에게 "돌아가라"고 소리치는 서인애(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표는 인애의 집을 찾아가 그를 길러준 경자(신은정)와 만났고, 뒤늦게 귀가한 인애는 이 장면을 목격했다.

경자는 인애에게 "내가 다 말했다. 네가 내 딸이 아니라는 증거를 갖고 왔더라"고 외쳤고, 이어 경자에게서 "네가 총리 양반 핏줄이라고"라는 말을 들은 건표는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건표는 인애에게 "왜 진작 날 찾아오지 않았나. 그랬더라면"이라고 말했지만, 인애는 말을 끊으며 "총리 각하 집으로 돌아가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특히 충격을 받은 건표는 집으로 귀가한 후 책상 위의 물건을 집어 던지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없는 사랑 황정음, 흥미진진하네", "끝없는 사랑 황정음,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끝없는 사랑 황정음, 재미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