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애플은 25일 밤(현지시간) 애플 iOS 8.0.2 배포를 개시했다.

애플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iOS 8.0.1를 다운로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이용자가 지적한 문제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는 원래 iOS 8.0.1에서 예정됐던 개량과 버그 수정도 포함됐다”면서 “iOS 8.0.1로 인한 버그에 영향을 받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서 이용자에게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 24일 iOS 8.0.1의 배포개시로부터 1시간 만에 철회할 수 밖에 없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하면서 전화를 걸 수 없게 됐거나, 지문인식 기능(Touch ID)가 작동하지 않는 등 각종 보고가 올라왔으며 이로 인해 약 4만대의 아이폰이 영향을 받았다고 애플의 홍보담당자가 밝혔다.

한편 이러한 문제의 영향으로 25일(현지시간) 나스닥의 애플 주식은 전일 대비 3.81% 하락한 97.87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