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밴드게이트 방지위해 전문가 모집 나서

2014-09-26 07: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이폰6플러스의 '벤드게이트(휘어짐 현상)' 현상으로 곤혹을 치른 애플이 재발 방지 대책에 나섰다. 차세대 아이폰은 휘어지지 않도록 제품 디자인 구조분석 엔지니어를 공개모집중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9to5Mac에 따르면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이폰6플러스의 벤드게이트가 확산되고 있고, 애플 홍보팀은 "이는 극소수의 문제"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은 휘어지지 않도록 제품 디자인 구조분석 엔지니어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애플은 자사의 새 제품들이 출시되기 전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테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팀이 애플의 제품 디자인 구조분석을 정밀하게 실시 할 수 있는 조언자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9to5Mac은 전했다.

이 직종의 세부 요구사항은 제품 디자인 팀과 같이 일하면서, 재료 테스트와 원자재와 부품들의 강도를 결정하는 것 등이다. 이는 아이폰이 사용자의 주머니에서 쉽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확인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