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포함] 줄리엔강 체포 영상 퍼지는데 소속사는 "속옷 차림 아니다"…누구 말이 맞나

2014-09-25 12:51

줄리엔강 체포 [사진=줄리엔강 추정 체포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이자 모델인 줄리엔강이 강남에서 정신을 잃고 배회하던 중 경찰에 체포되는 영상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부인하고 있어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YTN에 의해 줄리엔강이 속옷 차림으로 강남 거리를 배회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측은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신고 후 경찰 조사에 임한 것은 인정했지만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돌아다녔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 줄리엔강 관련이라고 주장하는 체포 영상 보러가기

하지만 영상 속 남자가 줄리엔강이라고 주장하며 올라온 영상을 보면 체포되는 남성은 러닝셔츠과 팬티만 입고 출동한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순찰차에 타고 있다.

해당 영상만 봐도 속옷 노출로 거리를 해맸다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소속사의 해명과는 확연히 상반된다.

특히 이 영상은 YTN을 통해 알려지기 전 지난 19일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돼 '줄리엔강 체포 성지글'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줄리엔강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줄리엔강 속옷 차림으로 거리 배회하다 체포, 그런데 마약 의심은 오버다" "줄리엔강 속옷만 입고 강남을 배회했다는데… 소속사는 아니라고 한다. 영상 보면 속옷 차림은 맞는데" "유명 방송인 속옷 입고 거리 배회했다고 하더니… 줄리엔강이었어?" "줄리엔강 왜 그랬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