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김포공항, 지역주민과 ‘2014 강서 마을 박람회’ 개최

2014-09-25 09:20
마을 사업자 및 활동가, 지역 주민등 1000여명 참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몰 김포공항’이 강서구민, 강서구청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선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오는 27일 ‘2014년 강서 마을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몰 김포공항 내 스카이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마을사업자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롯데몰 김포공항 방문객들에게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해 알리고, 마을 사업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박람회에서는 체험마당, 경제마당, 공연마당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자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인다. 체험마당에서는 마을공동체사업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좋은엄마모임’에서는 아이들과 진행한 솔방울 자연놀이, 모래그림 그리기 등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 ‘맘 착한 리폼’에서는 리폼인형만들기, ‘도시텃밭’ 에서는 가정 내 텃밭 만들기를 시연하는 등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경제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판매에 나선다. ‘방화 장미아파트’, ‘공감플러스’ 등 마을 공동체 사업자들이 재활용 의류, 친환경 액체 세제, 에코가방 등을 판매하는 녹색장터를 진행하며 주민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푸짐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또 ‘공연마당’에서는 주민참여 공연은 물론 밴드초청공연도 선보인다. 인형극, 색소폰공연 등 마을 동아리 공연과 어린이 합창단, 홍대인디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또 행사장 내 보물찾기를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하고, 부스방문 스티커 15개를 모두 모으면 먹거리 장터 쿠폰을 제공한다. 

강전욱 롯데몰 김포공항 운영 협의체장은 “롯데몰 김포공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서구청, 강서구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2월 오픈한 롯데몰 김포공항은 최근 인근 유치원생들의 견학코스로 각광받아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쇼핑몰 견학을 통해 경제관념을 심어주기위한 교육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