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육군3273부대 장병의 안식처로 자리매김
2014-09-24 14:0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육군3273부대 장병들이 병영생활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도록 24일 장병들을 직접 찾아가 정서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파주시는 파주시무한돌봄센터가 주축이 되어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민들레병원, 명성병원 등과 협력하여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희망복지 통합지원 심리상담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상담프로그램 운영은 육군3273부대의 요청으로 파주시(무한돌봄센터)와 협의 하에 이루어 졌으며 이날 장병들의 호응도가 높게 평가되어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월 2회씩 병영을 찾아가는 체계로 운영될 계획이다.
‘희망복지 통합지원 심리상담센터’ 운영을 주관하는 파주시무한돌봄센터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지역주민에게 빈곤문제, 건강문제, 취업알선 등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복지전달체계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이번 ‘희망복지 통합지원 심리상담센터’ 운영은 접경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수사례이며 군 장병들의 건강한 병영생활을 돕기 위해 그 범위를 확대한 계기가 됐다.
특히, 최근 들어서 생활고 뿐만 아니라 알콜릭, 스트레스성 정신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비관한 자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무한돌봄센터는 42만 파주시민의 희망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편 ‘희망복지 통합지원 이동상담센터’는 복지와 관련된 보건, 의료, 고용, 금융 등 전문기관과 더불어 임대아파트,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금년 412명의 위기대상을 발굴, 긴급·무한 생계비 지원과 상담 연계 등 265건 지원 한 바 있으며,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 후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