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이백훈 신임 각자대표 선임…이석동 대표와 투톱 체제 전환
2014-09-24 11:48
이에 따라 이백훈 신임 대표는 현 이석동 현대상선 대표와 함께 현대상선을 투톱체제로 이끌게 됐다.
이석동 대표는 대외부문을 담당하고 이백훈 신임대표는 경영관리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이백훈 신임대표는 195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SK해운을 거쳐 2007년부터 현대상선 WET벌크영업 및 인사담당 임원,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유래없는 해운업 장기불황으로 경영의 어려움이 심화돼 최근까지 과감한 자구추진 등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고 턴어라운드 국면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다시한번 전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여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백훈 신임 대표 주요 경력
- 1980.09 ~ 1983.02 공군정신교육원 교관
- 2007.08 ~ 2008.05 현대상선 WET벌크영업담당/CHO 상무
- 2008.06 ~ 2008.12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경영선진화담당/현대상선 CHO 상무
- 2009.01 ~ 2011.12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현대상선 CHO 전무
- 2012.01 ~ 2014.09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본부장(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