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남자' 박해진 "중국드라마 '남인방2' 촬영에 광고까지…바쁘다"

2014-09-24 08:10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중국 활동 계획을 밝혔다.

박해진은 23일 서울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벌써 3작품을 했다. 한해 3작품이 쉽지 않다고는 하는데 매해 2.5~3작품을 꾸준히 해 왔다"고 입을 열었다.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에 이어 OCN '나쁜 녀석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박해진은 "물론 힘은 든다. 작품을 많이 해서 힘들기 보다는 캐릭터를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하더라. 하지만 이런 것도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2014년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에 출연했으며 2015년 방송될 중국 드라마 '남인방2' 캐스팅을 확정짓는 등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남인방2' 촬영이 늦어도 11월말쯤에는 시작될 것 같다. 올 겨울은 중국에서 보내고 내년 2월쯤 한국에 들어와 쉴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 또 좋은 작품을 보고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드라마 촬영 틈틈이 광고를 촬영하고 있다. 글로벌 광고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촬영한 분량이 중국에도 나간다. 아직 촬영한 작품이 방영되지 않아서 2015년에는 홍보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진은 현재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쁜 녀석들'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그들보다 더 악질인 범죄자들이 모여 악을 심판하는 수사 드라마다. 10월 4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