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그린포인트 캠페인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서명운동

2014-09-23 17:26

트렉스타 임직원들이 20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에서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며 그린포인트 제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트렉스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지난 20일 토요일, 대국민 환경정화 캠페인인 ‘그린포인트 캠페인’의 하반기 시작을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트렉스타는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에서 트렉스타 임직원과 국립공원 임직원들이 같이 그린포인트제도 참여 홍보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참가 서명운동을 펼쳤다. 쓰레기봉투 증정을 통해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산행용품 배부를 통해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렉스타는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우리 기업이 지키자’는 취지로 2010년 9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그린포인트 캠페인을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26개 국립공원관리사무소, 100여개 탐방지원센터와 연계해 공동으로 4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그린포인트 캠페인은 국립공원 내 쓰레기를 주운 만큼 포인트를 제공하는 그린포인트 제도를 알리고 국민 스스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범국민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그린포인트 제도는 탐방객들이 국립공원 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서 봉투를 받아 국립공원 내 방치 쓰레기 및 자신의 쓰레기를 수거해 탐방지원센터에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을 하여 포인트로 적립시켜 주는 제도이다. 주워온 쓰레기는 탐방객들이 되가져가며, 1g당 2포인트로 1일 최대 1000g(20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 포인트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해당 포인트에 따른 쿠폰을 출력하여 주차장, 야영장, 대피소등의 국립공원 시설이용 뿐만 아니라 각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장갑, 스틱, 방석, 멀티스카프, 벨트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트렉스타는 북한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10월 설악산과 주왕산, 11월 내장산등 대표 국립공원에서 지속적으로 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트렉스타 마케팅팀 김동욱 팀장은 “등산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고 있으며 우리가 즐기는 자연을 지키기 위해 그린포인트 제도 참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고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그린포인트 제도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진행으로 우리 아름다운 강산을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바른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트렉스타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외에도 제주올레, 한국걷는길연합(KTA), 경기관광공사과 함께 에코 트레킹 문화 전파를 통해 환경보호 캠페인들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