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부산서 기술금융 활성화 위한 간담회 실시

2014-09-23 17:00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왼쪽 다섯째)가 '찾아가는 기술금융을 위한 동남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책금융공사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3일 부산 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지방 소재기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부산·경남권 지역 중소기업 대표, 부산상공회의소, 지역은행,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의 기관장 및 담당임원이 참여했다.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효과를 점검하고, 지방기업 기술금융 지원방안과 관련한 토론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자리다.

진웅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에도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직접대출 취급시 금리를 우대하고 16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동남권 소재 중소기업 지원 펀드를 활용해 기술력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설립 이후 동남권 지역에 온렌딩 6조원, 직접대출 3조7000억원 등 총 9조70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기술금융 온렌딩을 통해 72개 기업에 1200억원을 지원했고, 이달 초에는 기술금융 온렌딩 대출금리를 0.15%포인트 인하해 금리부담을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