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서래마을서 바자회 개최

2014-09-23 09:53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 '행복한나눔'가게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매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와 지컷(g-cut)의 재킷·코트·원피스·이너웨어 등 의류 600여 점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생활용품 1000여 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내 지역아동센터 교육비와 해외 빈곤아동 구호사업에 사용되며, 당일 매장에서는 공정무역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회사 측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번 바자회에 총 8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량 기증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총 2억 원 이상의 의류 및 생활용품을 추가로 기증할 예정이다.

서원식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상무는 "일시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꾸준하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국내외 소외된 아동들에게 실직적인 도움과 따뜻한 희망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015년까지 총 18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희망프로젝트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