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여성 한마음 대축제

2014-09-22 16:20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2014 고양여성 한마음 대축제’를 열어 3,000여 명의 여성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끼를 발산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송포호미걸이보존회의 사통팔달 길놀이, 여성의 강점을 살린 명랑운동 개인·단체 줄넘기, 삼각 줄다리기와 여성들의 끼 발산 프로그램 고양동 댄스동아리 등 10개 팀의 동아리공연, 지역의 역사와 지식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는 고양600년 역사 OX퀴즈, 낯선 이웃이 하나 되는 강강술래 대동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솜씨나눔장터와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여성을 대표하는 여성인물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공원에 모인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최성 시장은 “여성창업지원센터 설치와 다양한 취업교육 등 각종 여성정책에 많은 여성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여성네트워크를 통한 시민화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축제를 주관한 고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박미화 회장은 “이웃 간 소통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들에게 소통의 근거지가 될 수 있는 여성축제를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