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 한·일 관광활성화 발 벗고 나섰다

2014-09-22 08:41
日 중의원 의원과 간담회 가져…여행업계 지원 통해 한·일 교류 활성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이 22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일본 자민당 소속의 다이케 슌스케 미야자키1구 중의원 의원을 만나 한일간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수천 사장과 다이케 슌스케 중의원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한·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2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한 일본 자민당 소속의 다케이 슌스케(武井 俊輔) 미야자키1구 중의원 의원과 간담회를 열어 한일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교류 행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시아나는 일본 전국여행업협회 등 주요 관광 단체, 정부 기관 등 적극적인 민간외교를 통해, 한일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김 사장이 올해 8월 나즈카 아키라(名塚 昭) 쿠시로시 부시장, 7월 하야시 아키오(林 昭男) 돗토리현 부지사, 니시카와 마사히토(西川 将人) 아사히카와시 시장 등 일본 주요 취항지 정·관계자들과 만나 양국간 교류를 위한 민간외교를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