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24일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 공연 개최…제 6회 로비음악회

2014-09-22 08:32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사옥 로비에서 무료 음악회 열어

금호아시아나그룹 서울 광화문 사옥 로비 1층에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로비음악회'에서 연주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4일 오후 6시 15분에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공연을 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제 6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번 로비음악회에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인 ‘보헤미안’을 초대해 한 시간 가량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헤미안’은 정통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팝, 대중가요,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그룹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로비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지난 5차례 열렸던 열렸던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로비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여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