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리버파크·e편한세상 등 모델하우스 3곳 개관, 6만2000여명 몰려
2014-09-21 17:25
서울 강남권 재건축, 택지개발지구 입지로 9·1 대책 최고 수혜 단지
21일 모델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e편한세상 구미교리’, ’e편한세상 사하’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대림산업이 같은날 모델하우스 3곳의 문을 동시에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주말 동안 이들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만 6만2000여명으로 청약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특히 서울 강남권 재건축, 지방 택지개발지구 등에 위치해 9·1 부동산 대책 최대 수혜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의 경우 개관 첫날인 19일에만 6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주말 2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아파트 장우현 분양소장은 “희소가치가 높은 한강변 최고급 아파트인데도 입주 5년차를 맞은 ‘래미안 퍼스티지’의 시세와 비슷한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고 전했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총 1612가구(전용면적 59~164㎡) 규모로 구성된다. 지난해말 청약 접수를 받은 1회차의 경우 평균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한 바 있다. 2회차 일반분양 물량은 213가구다. 1회차에 없던 대리석 마감과 독일산 주방가구 등 상품을 업그레이드 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됐다.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사하 모델하우스에는 사흘간 1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1068가구(전용 59~84㎡) 규모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6년 10월이다.
사업지인 구평택지지구는 서부산 일대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조성된다. 2874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 7473명이 거주하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사하우체국 맞은편(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