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정준호 관계 알게 된 문정희 '충격'… 시청률도 상승

2014-09-21 08:25

'마마' 송윤아 문정희 정준호[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마마' 문정희가 정준호와 송윤아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20% 시청률 고지를 점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는 20.6%(전국 기준 1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마마'에서는 지은(문정희)이 태주(정준호)와 승희(송윤아)의 과거 사진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보나의 과제를 위해 태주의 어릴 적 앨범을 뒤지던 지은이 14년 전 태주가 승희와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것. 뭔가 꺼림칙했던 최근의 의문 역시 한꺼번에 풀리며 지은은 큰 충격에 빠졌다.

지은은 승희의 집에 승희가 볼 수 있게 사진 복사본을 놔두고, 승희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자기야 봤어. 그거"라고 물었다.

방송 말미 그려진 예고편에서 지은이 태주에게 "날 사랑하기는 했어? 어떻게 살아......"라며 배신감에 절망하며 울부짖는 모습과 승희의 집에 있는 사진 액자 이누셕을 닥치는 대로 깨트리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다음회를 기대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