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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 24번지' 도희 "'꽃청춘' 여자 편, 고아라와 가고 싶다"

2014-09-19 17:17

하숙 24번지 도희 꽃청춘 여자 편, 고아라와 가고 싶다

하숙 24번지 도희[사진제공=MBC에브리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하숙 24번지' 도희가 '꽃보다 청춘'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도희는 19일 서울 여의도동 IFC 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시추에이션 예능프로그램 '하숙 24번지' 제작발표회에서 "지난주 tvN '꽃보다 청춘'을 본방사수했다"고 입을 열었다.

도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에 함께 출연한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꽃보다 청춘'을 통해 라오스 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 부러운 마음을 표현하며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여행 당시 실시간으로 현장 사진을 보내줬다. 내가 가겠다고 연락도 했지만 너가 오면 잘 방이 없다고 거절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영석 PD를 졸라서 '꽃보다 청춘' 여자 편에 고아라와 함께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도희는 '하숙 24번지'와 '응사' 촬영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응답하라 1994'는 또래가 아니라 친해지기 전에는 불편했는데 '하숙 24번지'에서는 모두가 아이돌이라는 것과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친해지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한 "'응사'는 1994년도의 이야기를 담아 배경적인 부분이 모르는 것이 많았다. 근데 '하숙 24번지'는 그런 것이 없어서 편하다"고 설명했다.

'하숙 24번지'에서 도희는 먹방 방송녀 역할을 맡았다. 현실에서는 대인기피증에 걸려 온라인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은둔형 먹방 BJ다.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는 40대 노총각이 운영하는 하숙집에 각자의 사연을 가진 젊은이 6명이 들어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추에이션 예능 프로그램. 오는 23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