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환자 급증,치핵 치루 알고보니 크론병? "환자 절반 항문병 동반"
2014-09-19 17:16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크론병 환자 급증으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의 30~50%가 치핵, 치루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에 사는 김모 씨(45)는 며칠 전부터 대변에 선홍색 피가 섞여 나와 걱정이 많았다. 김 씨는 항문 외과를 찾아간 결과, 치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김 씨는 식이 요법이나 온수 좌욕으로 치핵을 꾸준히 치료했지만 상처의 회복이 더뎌고 잘 낫지 않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의 30~50%에서는 항문 주위에 병적인 변화가 동반한다고 알려졌다. 흔히 치핵, 치루 등이 생기는데 크론병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그 증상이 복잡하고 잘 낫지 않는다.
크론병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론병 환자 급증,나도 치핵이 걸렸었는데 대항이 지금은 괜찮아요","크론병 환자 급증,항문병도 예사롭지 않군요. 조심해야겠어요","크론병 환자 급증,갑자기 노홍철이 생각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