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애경 기자 =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로 인해 문화산업은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문화산업 중의 하나는 바로 뮤지컬. 국내 뮤지컬 시장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전문 인력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연예술의 산업화 및 장르 융합, 다원화 추세에 따라 성장 곡선을 타고 있는 뮤지컬 산업은 전문 인력의 역할이 큰 분야이다.

이에 따라 대학의 관련 학과들에서도 상호 소통이 능하고 무대 표현 및 기술 능력을 기초로 실무능력을 갖춰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뮤지컬 배우와 무대미술 스태프 등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뮤지컬 스쿨은 이러한 뮤지컬 전문 스태프 및 배우를 양성하기 위해 탄생한 교육기관이다. 뮤지컬 스쿨은 2004년 공연산업계열로 시작하여 뮤지컬연기전공과 무대미술전공으로 나뉘어 운영되어 왔지만, 2015학년도 신입생은 '뮤지컬 스쿨'로 통합하여 모집을 실시한다.

뮤지컬 스쿨은 차별화된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최고의 프로덕션 시스템을 활용해 뮤지컬 분야에 100% 집중하고, 공연산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교수진을 통해 학교와 현장의 구분 없이 실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재학생의 전공 및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보컬, 조명, 음향, 무대제작 등 전공 별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이에 학생의 능력 향상과 현장에 맞는 지도를 위해 오디션과 인터뷰를 병행하며 1:1 맞춤식 레슨을 하는 것은 뮤지컬 스쿨의 큰 장점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무 능력을 쌓은 뮤지컬 스쿨의 졸업생들은 뮤지컬연기자, 연출가, 기획자와 무대장치, 무대조명, 무대 음향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무대예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 스쿨은 9월 3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2015학년도 신입생 총 120명의 수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전화(031-639-455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스쿨의 재학생들은 GM대우 전국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올슉업’이 금상과 무대미술상을, DIMF 전국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한 뮤지컬 ‘햄릿’이 금상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은상을 받으며 뛰어난 성과를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