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장관, 한-UAE간 보건의료협력 강화 위해 UAE 방문

2014-09-19 14:38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아부다비보건청으로부터 아부다비 보건의료 개혁을 위한 두 나라간 협력사업 확대 논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최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간의 보건의료 협력사업이 확대되고 있고,  아부다비보건청과 UAE 보건부와의 공식 회담과 두 나라간 협력사업 서명 체결도 이뤄진다.

문형표 장관은 오는 20~22일 한-아부다비보건청간 합의의사록 서명 및 발표, 한-UAE보건부 방문을 비롯해 UAE군 산하 자이드군병원 방문해 현지 진출 의료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에 방문해 오는 12월 개원 준비 상황을 둘러볼 계획이다.

문 장관은 이후 보건산업진흥원과 아부다비병원관리청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 합의를 위한 면담, 보건산업진흥원과 UAE군간 의료진 연수 시행합의서한 서명 등에도 참석한다.

또 민간 의료서비스 기업인 VPS 헬스케어그룹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등과의 보건의료협력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면담 및 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