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 "지정취소 자료 공개하고 취소 철회하라"
2014-09-19 14:2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울시 자사고 학부모들이 자사고 재지정 취소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 자사고 학부모연합회는 19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집회에는 경찰추산 24개교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 이름으로 낸 성명에서 "교육청은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위한 짜맞추기식 종합평가에 대한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자사고 폐지에 대해 정당하고 합리적인 논리로 학부모, 학생, 학교, 언론, 시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청은 지난 4일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8개 학교가 재지정 기준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