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구리 더샵 그린포레', 조합원보다 저렴한 일반분양가 책정

2014-09-21 13:24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구리 더샵 그린포레'가 오는 22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포스코 제1직장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총 407가구(전용면적 74~114㎡) 규모다. 이 중 일반 물량은 289가구다.

포스코건설은 일반 분양가를 3.3㎡당 1242만원부터 책정할 예정이다. 조합원 분양가(3.3㎡당 평균 1458만원) 보다 일반 분양가를 낮게 책정해 수요자들이 분양가 차이를 프리미엄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포스코건설의 구리지역 도심 내 첫 '더샵' 브랜드 론칭 사업임을 감안해, 일반 분양 세대에 한해 발코니확장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세대당 1100만원에서 190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블록은 전체를 일반분양으로 진행해 선호층을 우선 배정하는 우려를 원천 차단했으며, 1블록의 경우 일반 분양 물량과 조합원 물량을 조화롭게 배정했다. 또 2블록 4개 평형 13개 타입, 1블록 2개 평형 17개 타입 등 다양한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김문희 분양 소장은 "조합원들이 구리지역 도심 첫 '더샵' 브랜드인 만큼 아파트 전체를 활성화시켜 일반 계약자들과 함께 프리미엄을 다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며 "직접 아파트 상품을 확인할 수 있어 벌써 관람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오는 22일 분양 홍보관을 오픈하고 총 407가구 중 1차로 171가구(전용 74~101㎡)를 우선 분양한다. 2015년 5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으며,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 중도금 60% 무이자를 지원한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