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 '색, 도박, 마약' 블랙리스트 작성…방조명, 가진동, 원장 등 포함
2014-09-21 16:15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최근 들어 중국 연예계에 ‘색, 도박, 마약’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련 당국이 관련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이목이 집중됐다.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 1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언론출판광전총국(國家新聞出版廣電總局)은 며칠 전 각 위성방송국에 통지를 하달해 ‘색, 도박, 마약’ 관련 연예인의 출연을 ‘신중히 고려’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광전총국이 명확한 규정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블랙리스트에 든 연예인은 앞으로 중국 대륙에서의 연예계 활동이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