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수출 칭다오 고속열차, 1차 거래 곧 마무리

2014-09-18 17:29

1차 거래 마지막 운송량인 94량의 고속열차가 칭다오 항구에 대기 중이다. [사진=칭다오시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가 지난해 아르헨티나와 체결한 10억 달러 규모 709량 고속열차 1차 거래가 곧 마무리된다.

고속열차 생산업체인 칭다오 스팡지처(四方機車)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칭다오에서 아르헨티나로 이동된 고속열차는 총 315량이며 현재 추가 94량의 열차가 칭다오 항구에서 운송 대기 중이다.

마지막 94량이 아르헨티나에 전달되면 전체 거래량 절반 정도인 1차 거래가 끝난다. 나머지 300량이 전달되는 2차 거래는 내년 7월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