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풀하우스 출연 소감 "개인적으로 감동…걱정해주신 선배들 감사"
2014-09-18 12:40
풀하우스 신소율 출연 소감[사진=KBS방송화면 & 신소율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신소율이 '풀하우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17일 신소율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지원이 덕분에 출연한 풀하우스. 녹화도 너무 즐거웠고 개인적으로는 감동적이었어요.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말씀해주신 선배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박경림 선배님. 사랑합니다♡ 카톡으로 수다 떨며 본방 본 지원이도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한 신소율은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믿은 나머지 20대 초반의 나이에 기획사 사기만 두 번을 당했다. 소송하느라 활동을 못해 데뷔가 늦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 말을 들은 박경림은 "5년 전 신소율을 처음 만났다. 그땐 티 없이 맑고 밝고 걱정 없는 것 같았는데 그 안에 많은 것을 겪은 것 같다. 본인은 본인을 지켜야 되니까 방법을 찾은 것 같은데 언니로서 얘기해 주고 싶은 건 사람으로 받은 상처가 때로는 진짜 사람한테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거니까 그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박경림 조언에 감동한 신소율은 눈물을 흘렸으며, 신소율을 위로하던 절친인 정지원 아나운서 역시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