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소프트, ‘돌리돌리푸 for Kakao’로 흥행 연타석 홈런

2014-09-18 10:03

[사진제공-라쿤소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라쿤소프트(대표 조영종)의 약진이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쿤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퍼즐게임 신작 ‘돌리돌리푸 for Kakao’가 9월 5일 출시 이후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구글플레이 스토어 신규와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대세 게임으로 등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라쿤소프트에서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중인 ‘학교2014 for kakao’가 지난 5월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에 랭크 된 것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특히, 자체 서비스작인 ‘돌리돌리푸 for Kakao’의 성공은 그 의미가 더 크다.

올해,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게임 차트에서 자체 개발한 게임을 2개 이상 1위 반열에 올린 회사는 NHN엔터테인먼트와 썬데이토즈에 이어 라쿤소프트가 3번째다.

라쿤소프트는 2012년 8월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로, 2012년 12월 ‘라쿤슬라이스 for Kakao’, 2013년 6월 ‘터트리고 for Facebook’를 선보인바 있으며, 2014년에는 ‘학교2014 for kakao’, ‘퍼즐푸 with BAND’, ‘돌리돌리푸 for Kakao’까지 3종을 연거푸 출시, 속도가 빠르면서도 탄탄한 개발력을 지녔음을 입증했다.

라쿤소프트 조영종 대표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대형 회사의 게임들만 성과를 내는 것 같아 자체 서비스에 대한 우려가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돌리돌리푸 for Kakao’의 성과로 작은 회사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이번 흥행을 발판으로 게임 개발과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 모든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는 게임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돌리돌리푸 for Kakao’는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Winnie the pooh)’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사랑스러운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등장해 친근감과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카카오톡 게임 최초로 터치와 스핀을 조합한 ‘4매칭 룰’을 도입해, 기존 팡류 게임이나 슬라이드 퍼즐과 차별화된 재미를 줘서 인기를 얻고 있다.

‘돌리돌리푸 for Kakao’ 는 구글플레이 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ooh.PoohKakao) 및 카카오 게임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게임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카페(http://cafe.naver.com/dolidolipooh)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