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FOMC 결과, 기존 정책스탠드 유지…국내 영향 크지 않다"
2014-09-18 09:33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은행이 17일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한은은 FOMC 회의 결과가 국내외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오전 8시 동향파악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한은은 "기존의 정책스탠스가 유지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는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은은 "18일 예정된 스코틀랜드 국민투표 결과 발표 후 필요시 금융, 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국외 사무소와 연계해 24시간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하고 있고,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역시 필요할 경우 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통화금융대책반회의는 통화, 국제 담당 부총재보(반장)와 조사국장, 거시건전성분석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부장, 국제국장, 공보실장, 외자기획부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