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윤진서와 신곡 ‘날 위로하려거든’ 뮤비 연기 호흡
2014-09-18 10:09
윤상과 윤진서는 지난 17일 공개된 ‘날 위로하려거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노랫말을 모티브로 한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윤상은 고요하지만 흡입력 있는 카리스마를, 윤진서는 가슴 속 깊이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 시키듯 오열하는 연기를 각각 소화하며 하모니를 이뤘다.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은 김형균 감독이 잡았다. 윤상의 뉴욕대학교 대학원 동문인 김형균 감독은 학창시절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김형균 감독은 지난 2011년 첫 장편 시나리오 ‘싱잉 로드(Singing Load)’로 미국 독립영화 단체 IFP(Independent Filmmaker Project)와 뉴욕 링컨센터 필름 소사이어티에서 진행하는 ‘필름위크’에 당선된 바 있다.
윤상은 지난 17일 데뷔 후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 ‘날 위로하려거든’을 발표했다.
'날 위로하려거든'은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서는 쉽게 들어보기 힘든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노래로, 윤상의 '소울메이트'로 불리는 작사가 박창학이 은유적이면서도 함축적인 노랫말을 더해 서정적 숨결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