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자들, 검정색 카드플레이트 가장 선호해"

2014-09-17 17:52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카드소비자들은 검정색 카드플레이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선호하는 카드플레이트 색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검정색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4.7%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검정색의 경우는 현대카드의 'the Black'를 포함, 많은 카드사들이 프리미엄카드 색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고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인해 카드소비자들에게는 가장 인기 있는 색상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위는 흰색으로 17%를 차지했다. 현재 흰색 플레이트의 카드는 현대카드ZERO, 삼성카드 숫자시리즈, KB국민카드의 가온카드와 누리카드, NH농협카드의 BAZIC 카드 등이 있다.

빨간색과 파란색은 16.1%와 9,9%로 각각 3, 4위를 차지했으며 회색, 노란색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카드소비자들은 화려한 색상보다 상대적으로 검정색과 흰색 등의 무채색 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근 단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의 거의 대부분은 흰색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있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