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철도사고 ZERO, 열차운행 4천만km 달성

2014-09-17 10:0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 지난8월 31일부로 ‘철도사고 ZERO’, ‘열차운행 4천만km’를 달성했다.

인천도시철도가 ‘99년 10월 6일 개통되어 2003.11.19 1천만km돌파, 2007년12월26일 2천만km돌파, 2011년 7월 31일 3천만km 돌파에 이어 이번에 무사고 열차운행 4천만km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4천만km는 지구를 약1,000바퀴 달려온 거리로 ‘99년 개통이후 193만5365회의 열차운행을 통해 이루어졌다.

무사고 4천만km 열차운행은 ▶ 반복적인 교육・훈련 ▶ 비상시 신속복구를 위한 재난복구 네트워크체계 구축 ▶ 현장중심의 3現 안전경영 ▶ 고객중심 ‘안전・보건 3.0’ 추진 ▶ 선제적 예방위주의 점검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3ZERO(사고・장애・재해) 실현으로 절대 안전을 추구해온 공사의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500억원을 투입해 29개 전 역사에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 완료했으며, 각종 사고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안전 불감증과 비정상적인 관행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안전경영 체계를 정립, 지하철 현장점검과 훈련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오홍식 사장은 “무사고 열차운행 4천만km를 달성해 정말 기쁘다.”며 “인천도시철도가 인천시민들에게 진정으로 봉사하고 보답하는 길은 지하철을 안전하게 운행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