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문화예술제 곳곳에서 펼쳐져
2014-09-17 09:1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의 대표적인 예술제인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산성공원 놀이마당(옛 남한산성 유원지), 을지대 운동장, 성남아트센터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8회째를 맞아 일반시민을 비롯한 연극·무용·음악·영화·문인 등 관내 9개 예술협회 회원, 지역예술가가 참여해 분야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연다.
축제는19일 오후 수정구 양지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사전 예선을 통과한 13명 시민의 가요 경연 본선 대회로 시작되며, 오후 7시에는 ‘군도’를 상영한다.
또 이날 오후 6시부터 특설무대가 마련돼 개막식 축포와 함께 남진, 인순이, 김수희, 조항조, 김연자, 오정해, 전미경, 우연이, 이동준 등 국내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한지공예, 무대의상, 도자기 등 19개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도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성남문화예술제의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