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22일 유엔총회 참석위해 방미... '적극적 평화주의' 강조할 듯
2014-09-17 01:1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22일에서 27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유엔에서 실시될 일반토론 연설에서는 내년이 유엔창설 7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확대 등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그 실현을 위한 결의를 표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적극적 평화주의’에 따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금보다 더 공헌해 나갈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도 21일부터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기시다 외상은 뉴욕을 방문해 독일, 인도, 브라질과 4개국 외상회담을 개최하고 안보리 개혁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