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 132억 유상증자… 日 어도어즈 75억 투자
2014-09-16 17:48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제이비어뮤즈먼트는 16일 132억원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카지노 사업의 전략적 동반자로 일본 자스닥 상장사인 어도어즈(ADORES)가 75억원을 투자하고 서준성·박인호 대표가 각각 25억원, 32.5억원을 투자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이비어뮤즈먼트의 대표이사와 주요주주는 서준성 대표(9.91%) 어도어즈(9.49%) 박인호 대표(4.11%)다.
어도어즈는 일본내에서 어뮤즈먼트 시설 5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상장회사다. 어도어즈는 어뮤즈먼트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투자금은 카지노 시설 확충과 동남아 신사업 진출 등 신규 사업에 전략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준성 제이비어뮤즈먼트 대표는 “기업가치 제고하고 카지노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어도어즈와 건전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향후 카지노 관련 신규사업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와 어도어즈는 향후 일본 내 카지노 시장이 열릴 경우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