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소년원,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14-09-15 17:15
양 기관은 15일 오후 3시 서울소년원에서 소년원 학생과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문화재단은 보호학생들의 심리적 치유와 재비행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7월부터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와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 등을 통해 소년원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소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난타’와 ‘그리스’ 공연관람을 시작으로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시 창작수업’과 <바람난 미술>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사진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이 복지시설에서 벗어나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수혜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위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