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 추석맞이 행사 개최

2014-09-15 14:31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인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추석맞이 명절행사에 참여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화건설은 지난 8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추석 맞이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최광호 전무를 비롯한 이라크 BNCP건설현장 임직원들은 윶놀이와 단체 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 전무는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인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며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이억만리 타향에서 땀흘리는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현재 10만세대 하우징 공사가 본격화되는 등 차질없이 전체 공사가 수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달 이라크 정부로부터 본 공사의 두 번째 토목기성 8708만 달러(약 855억원)을 수령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 달러(5%)와 3차 토목기성을 수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