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목화페스티벌, 작년의 감동을 다시 한번

2014-09-15 13:05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20~ 21일 광사동 나리공원 일대에서 양주의 대표축제인 ‘2014 양주 목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가 섬유패션도시임을 널리 알려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높이고 목화 등을 소재로 한 도․농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21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읍지구 대체농지 3.4ha(약 33,000m2) 면적의 토지에 4만 주의 모종을 심어 국내 최대 규모의 목화밭을 조성했다.

주요행사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어린이․청소년 스타킹대회 ▲대북공연 '화고' ▲경기도립국악단초청공연(강산애 협연) ▲CJ헬로비전 특집 공개방송 '양주목화페스티벌' 등이 펼쳐지며, 목화섬유 프로그램으로 ▲무명길쌈과정 시연 및 체험 ▲섬유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또한, 목화 및 경관작물 포토존, 허수아비와 그림전시 등의 전시프로그램과 도농체험, 신재생에너지 체험, 연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램이 마련돼 있으며, 가족문화대축제, 힐링요리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 및 참여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목화 페스티벌이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며 “작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