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업계 최초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 론칭

2014-09-15 10:48

[사진제공=롯데시네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친환경 영화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된 클린시네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롯데시네마는 15일 “클린시네마 2탄은 환경보호에 적극적인 행보를 띄고 있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계기는 영화관을 찾는 고객이 직접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클린시네마 2탄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란 영화관 매점에서 판매하는 팝콘이 남아서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남은 팝콘을 담아갈 수 있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용지로 제작된 에코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버려지는 팝콘의 양을 줄여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효과가 있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영화 관람 후 남은 팝콘을 집에 가져갈 수 있게 하여 만족도를 증대시킬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건대입구, 김포공항 2개 영화관을 시작으로 주요 영화관으로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5일부터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김포공항에 가면 매점에서 팝콘을 구매하고, 맛있게 팝콘을 먹은 다음 팝콘이 남아서 집에 가져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고객들은 영화관 퇴출로에서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업계 최초 선보이는 친환경 에코백은 영화관 드리미의 안내에 따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쓰레기통 옆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 거치대에서 포장이 가능하다. 거치대 역시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롯데시네마의 염원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관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영화관에서 낭비되는 쓰레기를 줄여 자원절약을 실천 할 수 있는 ‘에코 나눔 프로젝트’는 롯데시네마의 중점 추진 업무이며 이러한 활동이 롯데시네마가 사회에 이바지 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으로도 롯데시네마는 ‘에코백 나눔 프로젝트’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환경을 고려한 소비와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롯데시네마는 환경부와 업무 체결을 계기로 지난달 18일부터 클린시네마 1탄 ‘모바일 에코시네마’ 롯데시네마의 Eco Friend(에코 프렌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세스코와 업계 최초로 연간 계약을 맺어 연 2회 영화관 좌석의 소독 및 탈취 작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향후에도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시행하여 친환경의 가치를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확산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클린시네마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눔 경영을 실천함과 동시에 녹색성장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