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레이시아 3-0으로 완승…인천AG 금메달 딸까?
2014-09-14 21:08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임창우 김신욱 김승대의 골로 압승했다.
임창우는 전반 26분 김진수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받아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김신욱의 추가골은 후반 32분 터졌다. 김신욱은 김승대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말레이시아의 골망을 갈랐다. 김승대가 4분 뒤 추가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옹 킴 스위 말레이시아 감독은 "수비를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두 번째 골이 들어간 이후 집중력이 떨어졌다. 강한 팀을 만날 때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집중을 잘했지만 아직 한국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한국과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2차전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