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인천아시안게임 성공에 '앞장'

2014-09-14 15:33
외국인관광객 유치, 주한외국인 활용 아시안게임 홍보 등 노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의 활동이 분주하다.

관공사는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인천은 수많은 외국인이 드나드는 아시아의 허브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 다양한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공사는 그간 아시아 지역에 소재한 20여개 해외지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관광상품 개발, 해외 유력매체 언론인과 여행업자 초청, 80여회 이상의 해외현지 관광박람회, 설명회에 참가해 홍보마케팅을 전개한 바 있다.

또 온라인마케팅 등 다양한 루트를 활용, 전 해외지사에서 SNS를 이용해 아시안게임을 알리는 한편,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의 특집방송을 통해 아시안게임 및 한국관광을 홍보하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대회기간 중 공사는 아시아경기대회 참관 FIT(개별여행객) 방한상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대회기간 중 1만2000명 이상의 방한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베이징 현대자동차 인센티브단체 655명의 아시안게임 관람유치를 확정한 바 있는 관광공사는 대회 기간 중 인천항을 통해 8회 입항 예정인 크루즈 이용 중국관광객 및 선원들에게도 아시안게임 관람 및 인천지역 관광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는 ▲주한 외국인 이벤트 서포터즈단을 활용한 경기 관람 및 홍보▲주한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에서 아시안게임 홍보 및 티켓판매 참여▲아시안게임 댓글응원, 퀴즈이벤트 등 온라인 이벤트▲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초청 등의 사회공헌행사 등 아시안게임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수준 제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아시안게임을 참관하고 한국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