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822명 철인들과 함께 '희망에너지' 전파

2014-09-14 14:35
- 제2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경기 대회' 서울 마포서 개최
- 지역난방공사, 대회운영비 전액 1억5000만원 지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14일 서울 마포 한강난지로 일원에서 822인의 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철인3종 경기대회는 장애인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 지난해 6월 여주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은총이 아버지(박지훈)를 주축으로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태원 새누리당 중앙위 의장, 최상화 청와대 춘추관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차재홍 마포구의회 의장,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 푸르메재단, 션(홍보대사), 등이 함께했다.

또 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프랜즈들로 구성된 은총이 서포터즈 12명은 이날 은총부자와 함께 뛰며 이들을 격려했으며, 임직원과 가족 등 40여명은 봉사자로 대회에 동참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822명의 선수들은 수영 1.5㎞, 싸이클 40㎞, 달리기 10㎞에 이르는 험난한 코스를 완주하며 희망에너지를 전파했다.

김성회 사장은 “많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 대회가 822인의 철인과 함께,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대회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의 대회참가비 전액 6008만원을 푸르메 장애아동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