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도서지역 추석절 방문객 8% 감소
2014-09-14 12:44
- 보령해경, 추석연휴 특별교통수송 무사히 마쳐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추석연휴 특별교통수송 기간 중 보령 관내 여객선 뱃길 이용객이 지난해 16,841명 보다 1,381명 적은 15,4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월 5일 부터 9월 11일까지 7일간 실시된 올해 추석연휴 특별교통수송은 주말과 연이은 5일간의 긴 연휴 기간으로 인하여 당초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해상 뱃길을 이용했으며,
이는 세월호 사고 이후 경기부진,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이 적게 보령 관내를 찾아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안전요원이 여객선에 승선 비상시 승객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는데 주력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고 특별교통수송을 종료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향후에도 가을 행락철이 종료될 때까지 안전관리 업무를 지속 추진하여 바다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