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전 국회의장, 캐디 사이에는 기피 고객? "내가 모시고 갔을 때도…"
2014-09-14 08:16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성추행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캐디 사이에서 '기피 고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 매체는 13일 고소인의 동료 발언을 인용해 과거에도 라운딩 과정에서 이번과 유사한 행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 G씨의 동료인 K씨는 "몇 년 전에 내가 모시고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행위가 과히 좋지 않았다"며 캐디 동료들 사이에서 기피 고객으로 소문이 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박희태 전 의장에게 성추행당했다는 G씨의 고소장을 접수, 12일 고소인을 불러 사실 여부에 대한 진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