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성공 쇼핑몰]⑥ 박희태 쿠콥 대표 "디자인으로 고객마음 잡았다"

2018-01-08 18:10

​박희태 쿠콥 대표 [사진= 코리아센터닷컴]

박희태 쿠콥 대표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며, 핸드메이드 팔찌를 대표 상품으로 2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남성 액세서리 쇼핑몰 '쿠콥'을 성공시켰다. 남성들 사이에 취향에 따라 개성 있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려는 '그루밍족'이 많아지는 시대의 변화도 쿠콥의 사업 방향과 맞아 떨어졌다.

어린 시절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는 동업자 겸 친구와 함께 고등학교때부터 패션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를 운영, 유행을 읽으며 패션 사업을 준비해왔다. 본격적인 사업 이전, 커뮤니티를 통해 만들어 소개한 팔찌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박 대표에게 사업의 발화점이 됐다.

이에 2015년부터는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메이크샵을 통해 본격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게 됐다. 꾸준히 박 대표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동대문·남대문 등 현장을 비롯 중국이나 일본, 홍콩 등을 돌며 공부를 이어갔다.

박 대표는 "'쿠콥'은 단순 유행이 아닌,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디자인을 창조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읽은 것이 지금의 쿠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쿠콥만의 디자인 전통성 중시하며, 남성 팔찌하면 쿠콥을 떠올릴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