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맵 활용 지도제작 경진대회 및 활용교육 개최

2014-09-14 11:03
전자지도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발굴·공유

제1회 나만의 맞춤지도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중교통 통학시간지도’.[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다음달 10일까지 지도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온맵을 활용한 ‘나만의 맞춤지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맵이란 별도 응용프로그램 없이 사용 가능한 전자문서(PDF) 형식의 지도로 지난해 7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온맵 활용을 홍보하고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활용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는 ‘성묘가는 길’, ‘우리동네 안전지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의 작품이 접수됐고 ‘대중교통 통학시간지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달 25~26일에는 지도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무료로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온맵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지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온맵 이용방법, 수치지도 편집 및 좌표변환 등 실습을 병행해 6시간 동안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진행된다.

경진대회와 온맵 활용교육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작품제출과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1차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장관상인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원), 우수상(원장상) 2명(상금 50만원), 장려상(원장상) 5명(상금 10만원)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31일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40주년 행사 때 열릴 예정이다.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